<aside> 📌 장연우(1학년) 학생이 교지편집부에서 일일체험을 하면서 작성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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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하였다. 대개는 나라 간에 이해관계가 충돌하여 전쟁이 일어나지만, 그 전쟁으로 인하여 그 나라의 국민들은 많은 피해를 입을 것이다. 그 많은 피해 중에서 이번에는 의료에 관한 문제들을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WHO(세계보건기구), 잦은 겨울비에 가자지구서 전염병이 늘어.. (감염병과 보건문제)
위 제목은 한 기사이다. 최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일어나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겨울비가 내려와 감염병이 번질 우려가 높고, 감염병의 고통을 가중시킨다고 한다. 도대체 왜 그냥 기후 현상인 겨울비가 전쟁 중인 가자지구에 감염병이 번지는데 기여하고 감염병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일까?
가자지구는 하수시설이 부족하여 홍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잦다. 근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겨울철 우기가 시작할 때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일단 좁은 대피 기구나 천막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한 뉴스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좁은 대피 기구, 천막촌에 밀집돼있다 보니 이것만으로도 열악한 환경인데 홍수까지 겹치며 질병이 창궐할 수 있고, 그 고통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니 가자지구의 특성상 그냥 기후 현상인 겨울비가 내려도 전쟁 상황 중인 지금에선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염병이 창궐하는 상황 때문에 UN이 구조활동을 멈추었다고 한다.
폭격으로 인해 파괴된 의료시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본격화가 되면서 가자지구에 의료시설이 파괴되어 의료 구호에 한계를 겪고 있다. 전쟁 상황에서 의료 시설 및 자원 파괴 전쟁이 발생하면 의료시설과 기반이 파괴 가능해 병원 의약품 공급망, 의료기기 등이 피해를 입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WHO는 가자지구에서 59차례, 요르단강 서안에서 77차례 피격으로 인하여 의료진이 최소 16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SHCC(분쟁지역 의료 보호 연합)에서도 전쟁이 일어난 지 첫 주에만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의료시설 공격 94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병원들은 그러지 않아도 심각한데, 의료시설 파괴에 의료진까지 잃고 물자 발인마저 막히며 극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상황은 가자지구와 완전히 대조적이다. 공격을 당하고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의료시설을 옮겨 지하에 임시 병원을 만들었기에 의료적인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극한상황까지 내몰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가자지구는 결국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결국 폐쇄되었다.
전쟁을 한 생명을 죽고 죽이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발생한다. 그렇기에 의료진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기도 하다. 전쟁 중 의료진은 무슨 역할 또는 무슨 역량이 필요할까?
일단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전쟁 중 부상자가 급속하게 발생할 수 있기에 의료진은 응급의료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현장에서의 응급 의료 출혈 제어, 신속하게 환자를 파악하고 수술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서 무조건 신체적인 피해만 있는 게 아닐 것이다. 전쟁은 많은 사람에게 정신적 외상을 유발 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이런 정신적 문제에 대한 치료 및 자원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전쟁 상황에서 의료진은 한정된 자원으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료 도덕과 윤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게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의료진은 많은 도전에 직면하며 인간적인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겠지만 의료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살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두 개의 전쟁과 의료의 관련된 사례와 전쟁 중 의료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말 전쟁에선 생각보다 많이 의료라는 분야와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도 분단국가이다 보니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렇기에 전쟁 중 의료진들의 역할을 조사해 보며 미래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대비해 잘 연습해 두어야 할 것 같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게 제일 좋겠지만 말이다.
<aside> 📎 차례(index)
독도등대관리원, 사진작가, 시인으로 살기 (김현길, 5회 졸업)*
생각보다 나의 시간은 훨씬 길다 (김연지, 33회 졸업)
활발한 고등학생에서 작은 마을 연예인으로 (조OO, 35회)*
The Road Not Taken (Ms. Rufty)
승리를 위한 열띤 함성 (어울림한마당 응원단장 박OO・손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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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들의 도시 여행 (김OO・김OO・손OO・조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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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편집부 체험 결과물 : 전쟁으로 인한 의료 피해 탐구 (장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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