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토론부 체험기 (편집부)

교지편집부가 직접 여러 동아리를 체험해 본후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는 동아리 체험기!!

이 글은 과학토론부의 체험기이다.

과학토론부원으로서의 첫시간!! 과학토론부는 어떤 분위기인가?

분위기는 매우 활발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처음 왔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부원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부원들말로는 부장과 차장의 권력이 매우 낮다고 하는데.. 부원들과 부장 차장과 이런 장난을 치는 것을 보니 부원들 간의 관계가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웬만하면 모든 결정은 투표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민주적인 동아리임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진행하는가? 동아리 첫번째 시간인 4교시에 주제를 정하고 5교시 전까지 자료를 조사한 후 5교시에 토론을 한다.

이번 주제는 ‘전기 자동차로의 완전한 전환은 환경오염 개선에 도움이 되는가?이다. 보통 4대4 또는 5대5로 토론을 진행하며 이번 시간은 5대5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aside> 💥 찬성: ….. 반대: ….. *사회자는 전문직이라 부장이 사회를 본다. (사회자를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았음) *토론에 참여하지 않으면 배심원으로 선정된다.

</aside>

토론

토론 결과 압도적인 차이로 찬성 측이 승리하였다. (만장일치^^)

인터뷰로 알아보는 과학토론부!

과학토론부에 들어온 이유? -원래 희망하던 진로와 유사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과학을 하고 싶어서 들어 왔어요!
과학토론부의 장점은? -선배들이 없어요(06년생 기준) -화목한 분위기예요. -선배들이 착하십니다(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당근을….) -많이 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과학에 관심이 없어도 관심이 생기네요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는지 알 수 있게 돼요
그렇다면 단점은? 선배들이 없어요….(06년생 기준) 종종 유치원 같기도 해요 ㅎㅎ(그만큼 분위기가 좋다는 거지~)
이 동아리에서 어떤 걸 얻어가는지? -논리정연하게 말할 수 있는 언변능력 -과학적 지식들 -토론 진행방식을 자세히 -과학 쪽으로 생각이 트인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뀐다

선생님 인터뷰

Q. 어떤 분위기의 동아리가 되길 원하시나요? 보드게임 등 친목도모 활동을 통해 소통을 자유롭게 하는것을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수직적인 분위기일 경우 토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자유로운 분위기의, 발언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동아리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Q. 어떤 학생이 이 동아리에 들어오면 좋을까요? 토론부라고 해서 말을 잘하는 학생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말하는 능력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부분이니까요. 열린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동아리에 들어와도 괜찮습니다.

부장 인터뷰

Q. 어떤 동아리가 되길 바라시나요?

과학이슈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런 동아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Q. 동아리의 장점이 무엇인것 같나요?

신생 동아리이기 때문에 선배들도 초짜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부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요. 많이 말하는 만큼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밖에 없고 과학에 관심이 없어도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일일 과학토론부 교지편집부원의 소감

평소에 과학에 관심이 많았었기에 더 재밌었던 시간이었다. 전기 자동차로 전환이 되면 당연히 환경 오염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토론을 해보니 그렇지 않은 근거도 많아서 놀랐다. 비록 토론은 참패(?)하였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토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 동아리를 적극 추천한다. 토론을 좋아하는 나 역시도 잠깐의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즐거웠기 때문이다. 과학토론이 독서토론과 다른 점은 명확한 지표로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자신의 편에 유리한 근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토론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나의 팀이 승리한 이유도 반박할 만할 근거를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동아리 분위기, 동아리 활동 모든 것이 나와 잘 맞아 즐거웠던 시간이 되었다.

<aside> 📎 차례(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