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10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궤도의 《과학이 필요한 시간》을 함께 읽었습니다. 11월 17일에는 저자인 궤도를 학교로 초청하여 도서관에서 책수다를 나눴습니다. 30일 동안 함께 책을 읽은 소감과 궤도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 본 소감을 확인해 보세요.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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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은(1학년)

책을 읽으면서 차원에 대한 얘기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었는데, 작가님과 얘기를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의 실마리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평소라면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갈 일상속 과학에 관심이 생기고 어떻게 과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비록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진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질문을 통해서 책을 읽으며 뇌리를 잠깐씩 스쳐지나갔던 질문들에 대해 답이 되었고 과학적으로 사고를 어떻게 하는지 어떤 것부터 시작되는지를 알게 되어서 앞으로 학습을 하거나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조금 더 본질적인 내용부터 ‘왜 그렇게 되는 거지?’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탐구해보며 그 내용을 정리하고 더 알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작가님을 만나뵙고 이런 일들이 드문데 이 활동을 통해서 여러 작가님들을 만나뵙고 그런 일을 통해 내 생각을 넓혀나가고 지식을 더욱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이 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은빛(1학년)

비록 저자와의 만남을 가지진 못했지만, 책을 읽는 모든 시간은 무척 흥미로웠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저 비문학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한 30일 읽기이지만 그 동기와는 별개로 관심있던 과학에 대해 더 알아가면서 생소했던 과학 내용들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예전에는 그저 소설 같은 문학 작품들만 읽었었는데 과학책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앞으로도 여러 과학책, 또 그 뿐만 아니라 경제 등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읽기 능력을 더 상승시키고 싶다. (꾸준히 30일동안 책을 읽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었다. 사실 며칠 간 올리지 못해 포기하려고도 생각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읽어서 한 권의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지 않을까! 다음 번에도 30일 읽기에 참여해서 빠짐없이 참가하는 성실한 참가자가 되길 바라며...)

홍해솔(2학년)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운 책이었다. 우주에 대한 흥미로 시작했지만 우주와 관련된 꽤 복잡한 내용들에 놀라, 다른 내용들이 더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점이 아마 우주의 매력인 것 같다.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이어지고 그 중간중간 ‘어렵다’라는 생각에서 ‘궁금하다’로 가게 해주는 길이 나타난다. 책수다에선 궤도님이 던지시는 많은 질문들에 대해 알맞는 답을 찾느라 대답조차 잘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고 아쉬웠다. 생각나는 대로 답을 내뱉는 중학생들을 보며(몇 살 차이가 나지도 않지만) 부러웠다. 나에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했던 것 같다. 덕분에 그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든 성공은 그 실패, 다른 질문, 틀린 대답에서 온다.

김승주(2학년)

과학 분야 책은 정말 오랜만에 읽었다.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 은근 많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평소에 더 알고 싶었거나 흥미를 느꼈던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수다에서 궤도님께 직접 질문을 못했다. 다른 참여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것도 마냥 흥미로웠다. 하지만 열정적으로 대답하고 질문하는 분들을 보며 나도 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번 30일 매일 읽기는 지난 시즌을 통틀어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

박상연(1학년)

과학에 관심을 지니고 있긴 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알게 된 건 처음이었다. 아직까지는 한 번 읽고서 모든 말을 이해하기가 어려워 여러 번 거듭해 읽어봐야겠지만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 되어 재밌었고 원래 몰랐고 알려고 하지도 못했던 내용들을 알게 되어 그 내용과 관련한 궁금증이 생겨나고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에 흥미를 지니고 있다면 책 속에 조금 어려운 내용이 있더라도 예시를 간단하게 들어주며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해석해주기에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한다. 이번에 궤도님을 직접 만나 Q&A를 진행하게 되면서 책 속의 내용에서 좀 더 나아간 이야기를 듣게 되어 영광이었다. 생명과 관련된 책을 읽었던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지식이었다. 다음 번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담긴 과학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 실은 ‘30일 책읽기’ 처음부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간이 괜찮을지 모르겠어 고민만 해왔었다. 하지만 마침 이번 시즌에 관심이 있었던 과학 도서가 선정되고, 한 번쯤은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같은 책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과 궁금증을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김윤주(1학년)

과학은 정말 어떤 것보다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연구하고 있다. 책수다를 하면서 궤도 님이 과학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삶을 살아가며 물음표를 던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알고 있지만 피곤하다는 이유로 수동적이게 살아왔을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미래에 과학이 더욱 발전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중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면 정말 좋을 것 같고 그 분야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강태민(2학년)

책을 읽는 동안 흥미롭게 읽은 부분도 있고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두 경험 모두 좋았다고 생각한다. 과학서적은 소설을 읽는다고 딱히 찾아보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과학서적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번 책수다를 하면서 답이 없는 질문에도 자세히 이해되기 쉽게 최대한 답에 가까운 말들을 해주시는 궤도 작가님을 보고 아는 것과 설명해 주는 것 두 능력이 모두 뛰어나면 어떤지 다시금 느꼈다. 난 말할 때 계속 필터링을 거치다보면 어느순간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모습을 보고 더욱 고치고 싶어졌다. 그리고 항상 질문을 하고 탐구하라는 말씀을 해 주셔서 빛에 관한 질문답변 중 궁금증이 생겼고 질문을 하니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도 해주셨다.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과 궁금한 점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쉽게 경험하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그동안 같이 읽어온 학생 참여자들,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윤서윤(2학년)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내가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과는 다른 과학 분야의 책이기도 하고 나는 어려우면 책을 읽는 것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너무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관련 예시도 많이 나오고 적절한 비유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 새롭게 알게된 사실과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날에는 책을 1시간 정도 붙잡고 있었던 적도 있고, 따로 검색을 통해 '아~ 이런 것도 있구나'하며 감탄하면서 읽었다. 아! 그리고 궤도님 북토크(책수다)에 참여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 내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와주시다니..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지 않을까싶다. 또 궤도님이 북토크에서 질문 하나하나를 자세히,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솔직히 나도 질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좀..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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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차례(index)

표지

표지와 서지정보

여는 글

서툴기에 더 아름다운 (편집부장 장서영)

우리 모두 꿈을 가져요 (학생회장 손지원)

봉사의 길 (학교운영위원장 송인덕)

조언을 대하는 태도 (학부모회장 김재희)

[특집] 사랑하는 선생님, 자랑스런 선배님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 (신홍식 선생님)

독도등대관리원, 사진작가, 시인으로 살기 (김현길, 5회 졸업)

생각보다 나의 시간은 훨씬 길다 (김연지, 33회 졸업)

꿈을 이룬다는 것 (오소정, 35회 졸업)

활발한 고등학생에서 작은 마을 연예인으로 (조혜지, 35회)

The Road Not Taken (Ms. Rufty)

끼・열정・사랑 가득! 재학생 인터뷰

사각사각 인터뷰 (2023 학생회 회장단)

승리를 위한 열띤 함성 (어울림한마당 응원단장 박성현・손승빈)

우리반 그림 천사 (고민서)

썰플리 ver. 편집부 (홍시언・황유정・김서원・조수민・박예솔・홍민기)

갓생루틴 (김규재・한지수・권정은・이윤지)

우리학교만의 특별한 활동

🌐 국제교류

러시아 학생들과의 짧은 만남

💛 나라사랑, 지역사랑

덕수공원 현충일 추념식에 가다

💛 창체활동

코로나 이후의 봉사활동

<aside> 📌 오직 온라인에서만 ―

(이색학급활동) 돌 팔이? 기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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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울림학교

아주 시적인 아침 (장서영・김다빈・윤규민・고은빛・박효민・한지수・신세연)

오은 시인 초청 낭독회 후기

📖 30일 매일 함께읽기

궤도 작가와의 책수다

김민섭 작가와의 책수다

🚌 수학여행

시골 쥐들의 도시 여행 (김은서・김지윤・손지원・조연희)

<aside> 📌 오직 온라인에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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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공모 우수작

탄소중립실천공모전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UCC부문)

수기위인 문예공모

🚗 교외 활동

**제5회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및 정책제안 발표대회 (**이지현・한지수・장서영・권정은)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여 후기 (홍해솔・신세연・전지현・전가은 + 이채원 선생님)

포항시 학폭예방 또래상담공모전 대상!! (누리달)

<aside> 📌 오직 온라인에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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