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도전’에 대해 1・2학년 학생들이 쓴 글과 영상 중 일부를 모아 보았습니다. 편집부

</aside>

맹예영 (1학년)

슬기로운 입원 생활

도전의 사전적 의미는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라고 한다. 나의 도전은 질병에 대한 도전이자 맞서 싸움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한 검사를 통해 내 몸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중략)

나는 나름 씩씩하게 수술 날짜를 기다렸다. 수술 하기 바로 전날 여전히 두려움이 다 가시진 않았는지 엄마 품에서 또다시 펑펑 울었다. 그렇게 금방 수술하는 날이 되었다. 수술대에 누워보니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과 똑같은 공간이었다. 내가 진짜 수술을 하는구나 실감이 제대로 났다. 엄마 말로는 내가 의사 선생님께서 마취약을 투약하시고 3초 뒤에 죽는 것처럼 잠들었다고 했다. 내가 잠들고 우리 엄마도 펑펑 우셨다고 했다. 아무리 엄마라고 하지만 엄마도 딸이 수술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두 시간의 수술 뒤 정신을 차려보니 옆구리에 창을 찌른 듯이 아팠다. 숨 쉴 때마다 폐를 칼로 찌르는 느낌이었지만 계속 옆에서 숨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말 아팠다. 그래도 수술을 잘 마친 내가 대견했다. 나는 수술 몇시간 뒤에 바로 걸으며 운동을 해야했다. 그것도 옆구리에 피를 빼내는 관을 꽃은 채로. 끙끙 앓으며 움직이고 누워있기를 반복하는 하루에 너무 힘들고 지쳐 간호사 선생님들 앞에서 서럽게 울었다.

자는 것도 힘들고 화장실 가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힘을 내고 감사하게 버틸 수 있게 된 계기가 있다. 내가 있는 병동에는 전부 나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이 나보다 훨씬 아픈 상태로 몇 개월 동안 입원해 있었다. 그 아이들을 보며 내가 한 수술은 저 아이들에 비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나는 더 열심히 운동하고 짜증내지 않고 벼텼다. 그렇게 5일 뒤 나는 금방 퇴원할 수 있었고 지금은 그때의 고통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도전이라기엔 내가 원치 않는 도전이었지만, 나는 내 건강과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잘 이겨냈다. 큰 수술도 잘 이겨낸 내가 도전할 수 없는 것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도전이든지 감사하며 기쁨의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맞선다면 뭐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전을 이겨내기 힘들 것 같고 자신이 부족하고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겨내지 못할 것은 없다. 그게 뭐든간에 기쁜 마음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도전한다면 당신의 도전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이해린 (1학년)

도전’과 우리

도전 없이는 성취도 없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18세기 미국의 발명가이자 정치가, 언론인, 저술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인데요. 감히 추측해 보건대 우리는 도전을 통해 성취와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으니 어떤 것을 성취하기를 원한다면 도전의 가치를 깨닫고 일단 도전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도전이란 무엇일까요? 돋을 도, 싸울 전으로 이루어진 도전(挑戰)이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건다.’, ‘어려운 사업이나 기록 경신 따위에 맞선다.’라는 2가지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도전의 의미가 어우러진 저의 경험을 말한다면 정말 좋겠으나... 저는 아직 도전이라 칭할 만큼 어떤 행동을 하거나 목표를 설정한 적이 없기에 대신 제가 최근에 본 열성적인 도전자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마인드 컨트롤 같아요. 왜냐면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두려움을 통제하지 못하면 그냥 단지 두려움 속에서 하는 거죠. 더 이상 두려워지지 않을 때까지요.‘ 앞의 문장들은 <프리 솔로>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속에서 나온 말들인데요. 영화의 제목인 ‘프리 솔로’는 로프 같은 장비 없이 ’맨몸‘으로 등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인공인 알렉스 호놀드는 프리 솔로 등반가로 90도 가까이 깍아지른 절벽에서 오로지 손가락 끝과 발끝으로 몸을 버티며 등반합니다. 알렉스에겐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데요. 떨어지는 즉시 즉사인 상황. 알렉스는 정신적으로 두려워지지 않을 때까지,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을 때까지 훈련하며 도전합니다.

알렉스에겐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완벽을 넘어설 때까지 연습하기,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 자신의 세계를 넓히기, 전사의 정신을 갖추기! 혹독한 노력과 훈련은 알렉스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데요. 그러나 알렉스가 항상 성공한 것은 아니랍니다. 알렉스는 제작진이 지켜본다는 부담감에 등반을 포기한 적이 있는데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도전하되 위험한 상황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알렉스의 모습이 여러분에게도 뜻깊은 장면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침내 총 975미터인 엘 캐피탄을 프리 솔로로 등반한 최초의 등반가가 된 알렉스는 등반을 마친 이후에 무엇을 할 예정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행 보드(손가락 단련)를 할 것이라 답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도전에 성공한 사람에 대해 들려주고 싶어 이렇게 글을 써보았답니다.

도전은 우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고, 우리는 도전을 통해 한계를 넘어서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도전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전의 가치를 인식하고 도전의 길을 더욱 열어가는 것이 우리의 발전과 성취를 이루는 길이죠. 여러분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문재영 (1학년)

나에게 도전의 의미란?

나는 도전의 의미를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많이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면 실패하던 성공하던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내가 도전을 한 경험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첫 번째 경험은 내가 12살 때의 것이다. 그때의 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자주 놀고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었다. 그렇게 기말고사가 거진 다가왔을 때 처음으로 ‘도전’이라는 것을 해봤다. 처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한 다음 시험을 쳤다. 하지만 그 결과가 딱히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 도전을 통해 시험결과에 대한 ‘책임’과 놀았던 것에 대한 ‘대가’를 배웠고 그 때 배운 책임과 대가는 지금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시험을 칠 때와 수행평가를 하고 있을 때 유용히 쓰이고 있다.

두 번째 경험으로는 내가 15살 때의 것이다. 나는 처음으로 번지점프를 도전해봤다. 나는 놀이공원에서 못타는 게 없을 정도로 조금 스릴을 즐긴다. 하지만 번지점프는 많이 놀이기구와 다르게 느껴졌다. 놀이기구와 번지점프 둘다 안전은 보장이 되었을거지만 줄 하나만 고정하고 뛰어내리는건 정말로 무서웠다. 하지만 나는 용기있게 번지점프를 했고 그 결과로 두려운걸 극복하는 ‘용기’를 얻었다.

그 다음으로 세 번째 경험은 17살 때의 경험이다. 처음으로 영일고등학교에 왔을 때 아는 친구들은 6명이고 모르는 친구들은 17명이었다. 나는 낯을 매우 심하게 가린다. 그래서 보통 내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다가오기를 기다리지만 나는 도전을 했다.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한 친구가 되고 발표를 준비할 때 조장이 되어서 발표를 이끄는 등의 도전을 했다. 그 결과로 나는 낮을 가리는 것과 부끄러워하는 것이 많이 완화되었다. 예로 든 것들처럼 나는 ‘도전’을 통해 책임, 대가, 용기, 낯 가리는게 완화 되는 등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얻었다. 그렇기에 나는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거다.

신세연 (2학년)

한낮에 뜬 별을 모아 보았다

한낮에 뜬 별을 모아 보았다. 별은 언뜻 보기엔 작아 잘 보이진 않지만 그 빛은 사실 태양보다도 더 찬란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글은 찬란한 열정의 빛을 머금고 있던 시기의 나를 담고 있다.

때는 시울림학교 ‘아주 시적인 아침’의 아나운서 모집을 마무리하는 날, 그러니까 아직도 내 머릿속에는 신청하자고 주장하는 나와 망설이는 나가 대립하던 시간이었다. 며칠을 고민하게 만든 아나운서 지원은 생각보다 허무하게 해결되었다. 다른 용건으로 담당 선생님을 만나 뵙게 되어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온 아나운서 해 볼래?라는 물음에 덜컥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마지막, 4번째 2학년 아나운서가 되었다. 그로부터 몇 달 뒤인 6월 30일에 첫 방송을 했다. 혹시라도 버벅거리지는 않을까. 대본이 입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보았다. 게스트 자리에 앉아 있을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한 칸 옆으로 간 사실만으로도 세세하게 보였다. 알 수 없는 무수한 검은 버튼들을 익숙하게 누르고 있는 방송부 학생들의 모습과 녹음을 준비하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 그리고 준비한 시를 조용히 읊조리고 있는 게스트의 모습까지. 분명 여유는 없을 텐데 내가 선택한 결과가 신기해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것도 잠시 곧 방송이 시작되고 아직 낯설기만 한 윤예준의 ‘스튜핏보이’의 노래를 들었다. 가만 듣고 있다가 타이밍에 맞춰 "아주 시적인 아침"을 외치곤 노래 소리가 서서히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오프닝 멘트를 했다. 안녕하세요. 신세연입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좋아요...”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첫방송을 마무리했다.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아무래도 잘 들었다는 후기를 듣는 거였다. 단순한 말 한마디였지만 내가 준비한 말이 누군가에게 닿았다는 사실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얽혀 있던 생각의 실타래를 깔끔하게 정리한 것만 같았다.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잘하고 있었구나. 나 스스로에게 ‘참 잘했습니다’ 도장을 꾹 찍고는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월, 수, 금 아침에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스피커를 타고 퍼진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이야기를 품고 있어 각자의 아침을 하나로 만들어준다. 친구의 목소리가 들릴 때면 옆자리 친구랑 신기해하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던 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면서 시와 노래와 목소리가 함께하는 아침을 보낸다.

그저 '하면 된다'는 무모함은 실패라는 두려움을 잠시 잊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그 무모함 덕분에 내 목소리가 누군가의 아침에 녹아들 수 있었고 또, 그 무모함 덕분에 한낮에 별을 새길 수 있었다. 나에게 도전은 무모함의 다른 말이다.

이예주 (1학년)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해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도전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도전을 하기 위해선 어떤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그런 목표 하나쯤은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목표 대학이나 직장을 얻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과 사람들의 기대와 환호를 듣기 위해 노력하여 도전하는 사람 등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나 또한 미술을 전공하면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예고를 진학하고 싶어 중학교 3학년 7월 달, 예고 시험이 4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주 늦게 입시를 시작했다. 선생님께서도 좀 많이 늦었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나는 이것 또한 도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예고 실기시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였고, 실패했다고 생각한 나는 몇 년동안 준비한 친구들에 비해 너무 늦게 목표를 가진 나를 미워했다. 이후 미술을 잠시 쉬다가 불합격 학생 중 내가 예비후보 1위라는 소식을 들었고, 몇 년 동안 준비한 친구들 중 몇몇도 꽤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른 친구들을 꺾고 예비후보 1위를 했다는 소식에 조금 기뻤지만 "내가 선 하나만 더 신경써서 그렸다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실 시험을 치기 전에도 내가 합격할 거라는 자신이 없었다. 나보다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는 생각에 항상 위축되어 있었고 하필 또 참가하는 사람이 올해 들어서 갑자기 크게 늘어났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더 불안해졌다. 불합격을 했을 때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아 잠깐동안 학원을 쉬었고, 예비후보 소식을 들었을 땐 "그래도 내가 재능이 없는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고, 그런데도 그게 미술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었다.

이후 다시 학원 선생님께 연락드려 미대 입시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자 선생님은 기뻐하시고 내게 '실패한 건 창피한 것도 아니고 포기하지 않고 너처럼 계속 도전해 보는 거야.'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나는 이번엔 미대 입시를 위해 다시 하나의 도전을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공모전과 대회도 도전하여 상도 받으며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이 글을 쓰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자신의 도전이 실패했더라도, 목표가 사라졌더라도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 되니까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끝까지 도전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거다. 또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한 번 시도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자신이 없고 겁도 나겠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고 뭐든지 계속해서 해봐야 실력도 늘기 때문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홍해솔 (2학년)

도전에 대하여

스크린샷 2023-12-16 오전 4.45.47.png

https://youtu.be/T9sQgHl9Zlw

https://youtu.be/T9sQgHl9Zlw

<aside> 📎 차례(index)

표지

표지와 서지정보

여는 글

서툴기에 더 아름다운 (편집부장 장서영)

우리 모두 꿈을 가져요 (학생회장 손지원)

봉사의 길 (학교운영위원장 송인덕)

조언을 대하는 태도 (학부모회장 김재희)

[특집] 사랑하는 선생님, 자랑스런 선배님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 (신홍식 선생님)

독도등대관리원, 사진작가, 시인으로 살기 (김현길, 5회 졸업)

생각보다 나의 시간은 훨씬 길다 (김연지, 33회 졸업)

꿈을 이룬다는 것 (오소정, 35회 졸업)

활발한 고등학생에서 작은 마을 연예인으로 (조혜지, 35회)

The Road Not Taken (Ms. Rufty)

끼・열정・사랑 가득! 재학생 인터뷰

사각사각 인터뷰 (2023 학생회 회장단)

승리를 위한 열띤 함성 (어울림한마당 응원단장 박성현・손승빈)

우리반 그림 천사 (고민서)

썰플리 ver. 편집부 (홍시언・황유정・김서원・조수민・박예솔・홍민기)

갓생루틴 (김규재・한지수・권정은・이윤지)

우리학교만의 특별한 활동

🌐 국제교류

러시아 학생들과의 짧은 만남

💛 나라사랑, 지역사랑

덕수공원 현충일 추념식에 가다

💛 창체활동

코로나 이후의 봉사활동

<aside> 📌 오직 온라인에서만 ―

</aside>

⚡ 시울림학교

아주 시적인 아침 (장서영・김다빈・윤규민・고은빛・박효민・한지수・신세연)

오은 시인 초청 낭독회 후기

📖 30일 매일 함께읽기

궤도 작가와의 책수다

김민섭 작가와의 책수다

🚌 수학여행

시골 쥐들의 도시 여행 (김은서・김지윤・손지원・조연희)

<aside> 📌 오직 온라인에서만 ―

</aside>

🏆 교내 공모 우수작

탄소중립실천공모전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UCC부문)

수기위인 문예공모

🚗 교외 활동

**제5회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및 정책제안 발표대회 (**이지현・한지수・장서영・권정은)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참여 후기 (홍해솔・신세연・전지현・전가은 + 이채원 선생님)

포항시 학폭예방 또래상담공모전 대상!! (누리달)

<aside> 📌 오직 온라인에서만 ―

</aside>

</aside>